요즘 잘나가는 책도, 그렇다고 어느 방송에서 언급하지도 않은, 그래서 어떠한 사전정보도 또한 내가 좋아하는 류도 아닌데 이 책을 읽게 된 건 그 동기가 참으로 단순하다.
아는 사람의 글을 읽었는데 여행을 가는 날 직전에 쓴 것 이였던 같다. 그 첫구절에 ´크놀프의 여행은 아니지만´ 이라고 시작되었다. 거기서 크놀프이 여행이 뭐지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헤르만 헤세의 책 중 크놀프라고 있었고 그 내용이 여행에 관한 것이구나 라고만 짐작하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