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언뜻 보았을 때 한문이 많이 섞여 있어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책이다.
하지만 역사상 위대한 인물에 대해 모른다는 건, 인생의 귀중한 메시지를 얻지 못하는 것이라 사료된 바 용기를 가지고 백범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처음에 들었던 걱정은 백범의 온화함으로 누그러졌고 그의 삶에 진정으로 가까이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실천’하는 사람이다. 항상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나와 다른 ‘움직이는 인물’ 말이다. 생각한 바, 뜻한 바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에 더욱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