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을까?
자연의 무한한 베풂과 인간의 베풂은 분명히 다르다. 희생을 감내하느냐, 못하느냐. 후자 쪽이 인간이다. 다른 사람 때문에 자신이 아픈 건 용납되지 않는다. 이것은 비난할 수 없는 이기심이다.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주는 부모님의 마음도 어쩌면 자신의 2세이기에 가능한 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사랑하는 것은 가능할까?
사랑하면 사랑 받고 싶은 것이 당연한데 말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대부분의 인간이 하지 못하는 사랑을 했고, 우리에게 포근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