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수호천사가 있다면?
생각만 해도 즐겁고 행복한데 그런 일이 실제로 주디에게 일어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는 주디의 편지를 매달 받아보는 대가로 대학을 보내주기까지 했다.

주디가 키다리 아저씨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저비 도련님에 대해 얘기해주는데 ...
키다리 아저씨가 바로 저비 도련님인걸 나는 금방 눈치를 챘다. 어찌 보면 뻔한 얘기지만 주디와 키다리아저씨의 예쁘게 그려진 사랑이 참 좋았다.
주디도 끝에는 저비 도련님이 키다리 아저씨였음을 알게 되고 결혼을 한다.
예상한 결과라도 그 감동은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