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철수는 인물이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지키지 않고 있는 것들을 예리하게 끄집어 우리의 수치심을 자극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그의 지적을 지금이라도(이미 많이 늦었지만) 들어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평범한 두뇌를 가진 내가 이 험한 세상에 살아 남기 위한 진리를 일깨워준 이 책으로 잠시 행복했다. 앞으로 얼마나 그의 말을 쫓을 것인지가 나의 나머지 행복을 책임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