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만화 바보.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바보라는 책을 보게 됐다. 서점에서 방금 사서 오는듯한 살짝 열어보는 모습을 보고 한번 읽어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 1,2권을 모두 봤다.
책을 펴는 순간 쭉 보게 됐고 눈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고, 감동이었다. 바보 승룡이..참 착한 아이다. 울지도 않고 항상 밝게 웃으면서 동생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토스트를 판다.
남들은 바보라 놀리고 동생은 승룡이를 챙피 해 하지만 승룡인 항상 웃으면서 늘 동생 곁에 있어 준다. 남들보다 모자란 승룡이지만 마음은 그 누구 보다 따뜻하고 가족 사랑할 줄 알고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승룡이 같은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 같이 토성에도 올라가고 별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