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않을까? 눈은 떠있고 귀는 항상 열려있지만 자신이 관심 두는 것만 보고 들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식스센스와 같은 영화를 반전영화라고 부른다. 그만큼 영화의 내러티브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서 이 영화의 스타일을 반전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결말, 그에 열광하고 그것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월호 스님의 눈에는 반전보다는 삶과 죽음이 이 영화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이다. 영화로 떠나는 불교여행은 ´삶과 죽음이란?´에서 ´마음의 안테나를 세워라´까지 총 7개의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영화 이야기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