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를 읽고 난후의 느낌은...
한마디로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영화를 한편 본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두 권으로 돼 있는 장편이지만 두어 시간만에 해치운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진행이 빨라서가 이러한 느낌이 든 이유일 것이다.
사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도 있듯이 베스트셀러라고 떠들어대던 이 책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다. 이책에서 소개하는 마리아, 예수, 성배에 대한 이야기는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며,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는 유일무이의 예술작품들은 단지 학창시절 미술책에서나 감상할 수 있었던 나와는 다소 거리가 먼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