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책책책 책을 읽자"에서 첨 소개되었을 때 읽었던 책이다. 처음 이 제목을 보았을 때 괭이부리말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지가 않았다. 그래서 은근히 궁금하기도 했고, tv에서 소개를 많이 해서 더욱 더 읽고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해서 책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은 숙자, 숙희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 식구들과 그들의 삶을 차근차근 그려내고 있다.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간 가장, 암으로 병치레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죽은 아줌마, 재개발로 집을 잃고 갈 곳이 없는 사람들 등 경제 성장의 뒤안길로 밀려난 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슴 저리게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