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 인간다움을 지키는 것과 살아간다는 것. 인간다움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은 다분히 이율배반적이다. 돈을 쫓자니 꿈이 밟히고, 꿈을 성취하자니 먹고사는 일이 막막하다. 물론 돈과 꿈이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자신의 상황이 행복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안정적이라고 느낄 때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까.’ 하지만, 이내 변화에 대한 욕망을 외면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