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는 늘 이런 제목의 글이 그렇듯이 바쁜 일상을 잊고 마음의 휴식을 가져보라는 내용일거라 짐작하고 책을 읽었다. 정신적으로라도 여유로움이 필요한 탓이다.
그러나 이 책은 표면적으로는 그런 내용을 보여 주지만 작가의 심중에는 일상을 잊고 (혹은 떠나서) 마음을 쉬라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 바로 천국이 있다. 라는 조금은 의외의 메시지를 나에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