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소리에정신이 들때 일어나야하지만, 이불속에서 빠져나오기란 쉽지 않다.
늦은 밤허기를 달래려고 먹는 음식은 다음날 부은 얼굴로 보답한다는 것을 알지만, 먹거리를 외면하고 잠들기란 고통에 가깝다.
삶이라는 긴 여정속에서 누구나 크고 작은 선택들을 하며 살아간다. 나 역시 지난 선택들의 결과로 일요일 밤, 주식회사 인비닷컴 인트라넷에 접속하여 독서감상문을 쓰고 있다. 선택이 달랐다면 어제 또는 오늘 낮에 독후감을 올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독서감상문이 없는 회사를 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언제나 좋은 선택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좋은 선택은 나쁜 선택을 많이 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책은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우화 형식의 자기계발서의 틀을 벗어난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