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났다. 한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생각나서..
친구의 집은 가난했고 ... 아버지는 폭력을 일삼았으며 어머니는 가출 하셨다. 친구의 집을 가봤을 때 마음이 무척 아팠던 기억이 난다. 학교에선 할말도 당당히 하던 친구가 자신의 집에서는 한없이 작은 모습으로 내 눈치를 보고 .... 아버지에게 맞아서 난 상처를 보니 친구로서 연민이 느껴졌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친구를 보듬어줘야 할지 몰라서 속으로 허둥댔다. 결국 내가 한 건 같이 얘기하며 웃는 것 뿐. 진지하게 친구의 고민을 나누진 못한 채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