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이의 일기.2006년 9월 28일 살랑한 바람이 기분 좋은 가을 오후에..
한동안 서점을 찾지 않았다. 무엇에 그리 쫓기어 왔는지..한동안 일기도 쓰지 않았다. 무엇에 그리 연연해 있었는지..
아마도 나의 어수선한 마음 때문인 듯 하다.
꿈을 향해 돌진하고자 하는 열정도 식어가고 여기저기 부딪치며
점점 탁해져 가는 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 마음을 달래어주느라 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