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죽음만을 생각하는 여자와 하루하루 살날이 연장되기를 바라는 남자가 만났다. 마음속의 진짜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미움, 원망들을 하나씩 털어낸다.
그러면서 정작 용서치 못했던 자신을 용서하게 된다.하지만 남자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런 남자를 보는 여자의 마음은, 책장을 한 장 한장 넘길 때마다 다가오는 남자의 죽음이 일어나지 않기를 어떤 반전이 있기를 바랬던 나의 맘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