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과제를 떠 안은 기분이었다. 떠 안았다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류의 책을 볼 때, 항상 이런 푸념을 하곤 한다.
´답을 좀 알려주란 말이다. 나의 시간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달란 말이야!´
물론 그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서 과제를 떠 안았다는 느낌이 드는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한가지, 이 책 한 구절을 통해 확고해진 생각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 구절을 읽는 동안도 내 눈을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