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야해서 읽었던 때는 몰랐는데 도서관을 찾아 둘러보다 나의 시선을 끈 꺼삐딴 리.
대충대충 넘기다, 선 채로 다 읽은, 이 소설...
참 재미났다. 아직도 화가 가시질 않을 만큼 흥미..?로웠다.
의사 이인국. 그는 개업을 하여 일본사람처럼 행세하며 치료비 부담능력이 없어 보이는 환자는 절대적으로 받지 않고 대신 일본인들의 치료에는 발벗고 나선다. 심지어는 집안에서도 일본말만 쓰고 아이들도 일본초등학교에 보내는 등의 열성적인 친일행각으로 일본에 충성한 조선인에게 내리는 상을 받기도 했고 황국신민이란 칭찬을 받으며 살아가다,이북에서 해방을 맞자 다급해진 이인국은 자신의 친일행각을 숨기려고 발버둥치지만,
지난날 자신이 치료를 거절했던 독립 지사에 의해 민족 반역자로 몰려 감옥에 갇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