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요즘 계속 머리가 무겁다. 알 수 없는 무엇이 머리를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럴 땐 아스피린을 먹어도 소용없다. 오로지 나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야만 고쳐지는 병(?)인 것 같다. 그 처방으로 연어를 만났다. 강물냄새가 배어있는 은빛연어를...
외톨이 은빛연어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누나처럼 착한 마음을 가진 눈 맑은 연어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삶의 희망을 찾아 나선다.
그 와중에, 인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인간을 자연의 적이라 여겨왔다가 순수한 꼬마와 카메라를 든 사람을 보면서 생각이 바뀐 것이다.
세상사람들이 저들처럼 자연을 옆에서 바라봐 준다면, 인간과 자연은 한 층 더 가까워 질 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