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에 이르러 교육받은 계층은 보헤미안적 자유주의를 미국사회에 전파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성공에 대한 기존의 인식에 도전하였으며 새로운 사회적 계율을 만들게 된다. 곧이어 다가온 정보화 사회는 교육받은 계층을 경제적으로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어느새 스스로가 기득권 계층이 되어버린 그들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된다. 이때 이 계층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발현된다. 이들 교육받은 엘리트들은 반대되는 것을 ‘조화’시킴으로써 모두를 추구하려 한다. ‘조화’라는 단어는 이 책 전체에 걸쳐서 브룩스가 표현하는 보보들의 핵심요소이다.
그들은 풍요로운 성공과 동시에 자유로운 정신의 반항까지도 가능한 생활방식을 창출해냈다. 그들은 그 전 세대가 갖고 있던 장점들만을 결합시켜 새로운 양식을 창조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계급이 ‘부르주아 보헤미안’, 즉 보보(Bobo)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