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가 사라졌다고? 그는 늘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철창 없는 감옥과 다름없는 사회를 자각하라. 푸코는 감옥을 이렇게 해석한다. 권력의 전략으로 비롯된 필요한 기관이라고. 즉, 범죄자들의 신체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존속시키는 것이라 한다. 그의 주장에 반박할 수 없는 건, 감옥이 우리가 원하는 제 역할을 충실히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