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독서를 즐기시는 어머니께서 나에게 ‘대지’라는 소설을 읽어 보라 권유하셨다. 어머니가 추천하신 책이니 망설임 없이 읽게 되었고 이제는 ‘대지’가 길지 않은 내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존재가 되었다.
아마도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부질없는 욕심을, 지은이의 산 체험을 바탕으로 리얼하게 표현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대지>는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 수상한, 미국의 여류 소설가인 펄벅 여사의 작품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선교사였던 부모님을 따라 중국에 가게 되었다. 오랜 세월, 중국에서 살면서 그 곳을 무대로 많은 작품을 썼다. 그 중 손꼽히는 작품이 ‘대지’라고 한다. 이 ‘대지’는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흙으로 돌아가는 농부의 모습을 그린 규모가 큰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