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길치, 방향 치. 이런 나에게 아버지는
"그건 네가 길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다." 라고 하셨다. 가슴에 박혀 있던 이 한마디가 저자의 경험담으로 상기되었다. 저자는 산책 중에 잔디 깎는 기계를 수리중인 이웃집 소년을 보고 나눈 짧은 대화이다.
"얘야, 넌 정말 장하구나. 나는 이렇게 기계를 수리하는 일은 전혀 하지 못한단다."
"그건 아저씨가 이런 일에 시간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