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그들의 눈물겨운 사랑을 지겹도록 들어왔고, TV에서도 여러 번 보았다. 그렇기에 ‘로미오와 줄리엣’이란 책을 굳이 읽어야 할 이유가 없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명작일수록, 유명할수록, 원작을 접해야 그 작품의 본연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물론, 이 책을 읽은 건 순전히 ‘이미 알고 있는 것의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으로 출발한 것이다.
그러다 읽으면서 뜻밖의 진가를 수확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책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제 시작이다. 다른 유명작품도 빠짐없이 읽어 거기서 얻은 보물들을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 둘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