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안토니오와 밧사니오의 짙은 우정을 토대로 흘러간다. 밧사니오는 사랑하는 포오샤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안토니오의 돈을 빌린다. 안토니오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 갚을 수 있다는 확신보다 밧사니오를 위하는 우정으로 목숨을 걸었다. 냉혈한 샤일록이 제시한 조건은 다름 아닌 약속한 시일 내에 돈을 갚지 못했을 경우,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베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