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게만 느껴졌던 "단테의 빛의 살인"
시인 단테 환상과 마법의 탐정이 되어 돌아오다. 어둠 속 모자이크 살인을 뛰어 넘은 거대한 빛의 살인이 펼쳐진다는 책 전면의 카피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야 말았다.
"단테의 빛의 살인"은 팩션(faction) 즉,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써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인물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사실을 재창조하는 문화예술 장르이다.
2003년 3월 미국에서 출간된 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국에서 팩션이 문화현상의 하나로까지 인식될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