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속에도 희망과 행복은 있다’ 물리는 숱한 말. 더 이상 이런 책에서 감동을 받을 수 없다. 감동은커녕 힘이 빠진다. 아무리 책이건 매스컴이건 희망을 얘기하고 삶의 본질이 무엇이냐 떠들어도 정작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은 그것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가.
자기는 누릴 것 다 누리면서 다른 사람에게 무슨 용기를 주고싶은 것인지.저자를 빗대어 하는 말이 아니라, 세상의 속임수에 신물나서 이러는 거다.
책은 뻔하게 시작해서 뻔하게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