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과 윤수, 세상의 불행은 다 짊어졌다 생각하는 서로.유정은 윤수를 통해, 윤수는 유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로 얼룩진 얼굴을 보게 되면서 연민을 느끼고 점점 사랑으로 발전한다.
불행의 씨앗은 당사자의 잘못으로 심어지는 게 아닌 경우가 많다.
이들 역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부딪쳐야만 했고 그런 자신들의 삶을 누구에겐가 위로 받고 싶었으나 아무도 손을 내밀지 않아 더 괴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