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절대로 불행한 일이 닥치지 않을것이라고 철석같이 믿던 어린시절
날 아껴주던 사람이 돌아가셨다. 죽음에 대해 실감하지도 못할 나이였음에도, 온통 슬픈 기억이다.
영원히 못 본다는 것과 그 사람에 대한 마음도 조금씩 지우는 것이 산사람의 역할이라는 것이,
시간이 흘려도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