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바람은 불게 하시더라도 절대로 나뭇잎은 흔들리지 않게 해주세요.
(이런 식의 기도를 들으실 때 하느님은 입장이 난처해지실지 도 모릅니다.)
제 기도를 씹으셨군요. 그토록 제가 미우신가요.
(이런 식으로 불만을 가지신다면 하나님은 따블로 입장이 난처해지실지도 모릅니다.)
그까짓 부탁 하나도 못 들어주시는 걸 보니 그다지 대단하신 존재는 아니로군요.
(이쯤 되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을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생각하실 수밖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