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 선서란 무엇인가?
우선 이 책을 읽기 전에 「선서」에 대한 개념을 알아 봐야 할 것 같다.
우리는 학교시절부터 월요일마다 조례시간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서 「선서」를 하게 된다. 국가에 대한 선서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선서」이다. 그럼 이 「선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선서」란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여럿 앞에서 성실할 것을 맹세함’이라 나와 있다. 모든 일에 앞서 「선서」를 하듯이 「선서」에 적힌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하나의 다짐인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도 가벼운 의미로 보자면 일종의 맹세와 같은 「선서」라 할 수 있겠다. 그럼 여기서 「선서」는 왜 어렵게 해석이 되고, 풀리지 않는 과제인 것인가?
나는 기원전 5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500여 년 동안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과 묻혀져야 했던 부분들이 섞어 어렵게 해석되고 있는 건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든다.